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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테크, 돈버는 보험이야기

실손보험이 뭐에요? 우리가족 모두 실손보험은 가지고 계신가요?

by 자유를 꿈꾸는 마리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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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이라고는 많이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상품 중 제일 기본이며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하는 보험이 바로 실손의료비보험 입니다. 우리가 병원에 갔을때 들어가는 치료비를 가장 최소화 할 수 있는 실비보험 상품이며, 현재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4세대 라는 명칭으로 의료기술의 발전과 실손의 담보도 변화되어 오고 있습니다. 

 

 

 

 

실손의료비 보험이란?

 

실손의료비보험은 상해나 질병으로 치료시 보험가입자에게 실제 의료비를 보상해 줌으로써 의료비 지출을 보전해 주는 보험입니다.  우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1차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급여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치료비 중 급여항목에 대해서 일부 보장을 하여 주고, 급여 항목의 치료항목중 본인부담금으로 지출한 실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장보험입니다. 

 

보험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실손보장의 원칙에 충실한 보험이며, 병의원, 치과, 한방치료 등 치료항목 중 비급여 항목을 제외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장하지 않는 본인 부담금의 의료비 지출을 보상하여 국민의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게 해 주는 국민보험입니다.

 

 

실손의료비 보험 상품의 변화과정, 역사?

 

굳이 보험 가입자가 실손의료비의 보험의 역사를 알아야 할까요?  네. 내가 보험한 상품이 어떤 상품인지, 어떤 보장을 받고 있는 건지, 그리고 보험료는 어떻게 변화가 될 것인지 아는 것도 또 하나의 정보 습득이며 위험테크의 한걸음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손의료비는 손해보험사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게 되면서 급격하게 실손보험 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고객확보가 이러지게 되면서 생명보험사에서도 실손의료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으로 2003년을 기점으로 실손의료비 상품은 자유화가 되어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판매를 위한 담보등이 과열경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에 2009년 10월경부터는 금융감독원에서는 보험사의 과당경쟁을 막고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보험료 지출을 막기 위해 실손의료비를 표준화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2009년 10월을 기점으로 그 이전에 가입한 실손의료비 상품을 1세대 실손상품으로 구실손의료비상품 으로 불리고, 이후에 가입한 상품을 표준화 실손의료비 상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또한 표준화 이후 실손의료비 상품의 약관이 개정이 되면서 2009년 10월 이후 2세대 부터 현재는 4세대 실손의료비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손의료비 상품의 세대별 가장 큰 차이점은 뭐에요?

 

가장 크게 보여지는 특징중에 하나는 바로 자기부담금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세대 실손의 경우, 통원이나 입원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5천원에서 1만원 이지만, 4세대 실손의 경우 급여항목은 20%, 비급여 항목은 30% 입니다. 보여지는 숫자만으로는 " 보험은 예전에 가입한 보험상품이 보장이 좋구나" 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BUT,시대는 변했고 보장의 범위와 보장의 내용이 달라져 있습니다.           

WHY ,  4세대 실손의료비 보험으로 가야 할까요?

 

 

1) 현대사회로 갈수록 의학이 계속 발달하여 치료방법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병원에 내원을 하게 되면,  입원을 해야만 치료가 가능했다면, 최근에는 통원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즉 예전에 실비보험 상품의 실비보장이 입원을 중심으로 했다면, 현재는 통원이 중심이 되어 보장이 되는 체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통원과 관련한 보장한도가 10만원에서 30만원 범위였다면, 현재 4세대 실비 상품의 경우에는 상해와 질병 그리고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하여 최대한도 80만원까지 보장한도가 커졌습니다. 또한 3대 비급여특약이 입원과 통원 구분없이 900만원 한도까지 보장이 가능합니다. 3대 비급여 특약이란 도수치료, 주사료, 자기공명영상(MRI)를 말합니다.

 

 

2) 급변하는 의료 트랜드와 의료정책은 계속 진화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실손의 경우, 80세만기나, 100세 만기로 이루어졌다면,  현재는 급변하는 정책에 맞추어 갱신주기를 5년으로 단축되어, 갱신과 더불어 변화하는 의료정책에 맞는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3)마지막으로 보험에 가입을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기간동안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보험사의 손해율은 같은 세대의 실손보험의 가입자끼리 보험 손해율을 산정하게  됩니다. 현재는 구 실손 보험은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신규가입자는 늘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보험의 손해율만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구 실손 보험의 보험료는 계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네, 저는 한번도 보험료를 인상해서 납부한 적이 없는데요" 라고 말씀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구 실손보험에는 실손과 종합 보험이 어울러져 있고, 적립성 보험료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 이며, 여기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습니다. 그동안 보험료는 계속 인상이 이루어졌으며, 인상된 보험료는 적립된 보험료에서 대체되어 납부가 되고 있었습니다. 적립보험료가 인상 보험료로 대체되어 고갈이 되면 실손과 관련된 보험료의 인상폭은 아주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10년이 지나면 대략 실손보험료가 400% 이상 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럼 지금이라도 4세대 실손보험을 가입하거나 전환을 해야 하나요?

 

 

국민건강보험과 더불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손보험은 최소한의 보험료로 우리의 일상생활의 위험을 대비할 수 있어 꼭 필요한 보험입니다. 그러나 이를 계속 유지 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기존의 구 세대 실손 가입자 라고 하면 실손전환이 가능합니다. 단, 전환 후  6개월 동안 보상청구를 하지 않았다면, 다시 기존 보험상품으로 돌아가는 철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쯤 내 실손보험을 검토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리는 매년 4계절마다 옷을 삽니다. 그럼에도 내년이 되면 또 입을 옷이 없습니다. 특별한 유행에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 작년에 산 옷은 이상하게 유행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보험상품 주기는 우리가 입는 옷보다는 주기가 짧지 않지만, 그럼에도 의료정책과 의료 트랜드에 맞는 보장보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진짜 위험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또한 좋은 상품을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경제적 상황에 맞는 보험료로 계속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험테크의 한걸음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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