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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테크, 돈버는 보험이야기

우리는 암이라는 질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by 자유를 꿈꾸는 마리 2023. 10. 21.

한국인의 3대 질환은 암, 뇌, 심장질환 입니다. 또한 암은 아무리 현대 의학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아직도 사망율1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름대로 준비를 합니다. 암보험,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지, 고액암은 뭐고 유사암은 뭔지 모르지만, 그냥 암보험 하나는 있어야지 하면서 금액은 크고, 그래도 좀 가벼운 암보험에 가입을 합니다. 왜냐하면 잘 모릅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경제적인 비용을 지불하면서 내가 어떤 위험을 관리하고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모릅니다. 자세히 알기에는 너무 용어가 어렵고 또 복잡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번쯤 자세히 들어다 보고, 공부해서 위험관리 할 수 있도록 보시면 좋겠습니다.

 

 

 

 

암 이란 무엇인가요?

 

비정상적인 세포성장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질병으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분류가 되는데, 이중 성장속도가 빨라서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는 악성종양을 우리는 암이라고 부릅니다. 더구나 암세포는 성장인자 없이도 스스로 공급하고 성장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암세포의 특징을 살펴보면, 정상세포의 경우에는 성장 억제신호가 있으면 성장이 저해되지만, 암세포는 저항성에 의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분열을 합니다. 암세포의 이 저항성은 사멸과정에도 발생이 됩니다. 세포가 망가지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정상세포의 경우에는 스스로 세포사멸 과정을 통해 사라지지만, 암세포는 이또한 저항성이 발휘되어 제거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포분열과정 또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세포분열이 억제되는 정상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제한없는 세포분열 능력을 가졌으며, 계속된 성장을 통해 성장한 암세포는 다른 조직으로 침윤하는 과정을 거치거나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능력까지 가졌습니다.

 

 

 

 

암은 어떤 세포에서 유래되었나?

 

장기나 기관의 유래에 따라 암을 분류하고 명명하지만, 어떤 세포에서 유래했는지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이 분류를 합니다. 참 어려운 이름입니다. 굳이 우리가 몰랐으면 하는 의학용어이지만 암은 대한민국 국민 3명 중에 1명이 겪고 있는 질병입니다.

피부나 점막 같은 상피성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암종 (carcinoma)

비세포성 세포 즉 근육, 결합조직, 뼈, 연골 등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육종 (sarcoma)

림프세포나 조혈세포에서 유래한 악성종양을 림프종(lymphoma) 혹은 백혈병 (leukemia)

난자나 정자의 전구세포와 초기 배아조직을 형성하는  생식세포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생식세포종 (germ cell tumor)

미숙하고 비분화된 세포에서 발생한 종양으로 싹세포종(balstoma)

 

 

 

우리는 알고 있는 암의 분류, 고액암, 소액암, 유사암 이란 ?

 

우리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암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암에 대한 위험관리를 위해 보장을 받고자 할때, 우리 보험증권을 살펴보면 고액암, 소액암, 유사암으로 분류되어 담보의 보장범위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사암이란, 말 그대로 암과 비슷한 것 같지만, 암의 특징인 증식과 전이가 이루어 지지 않아 암으로 분류는 하지 않는 질병입니다. 유사암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기타피부암 (C44), 갑상선암(C73), 그리고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표에 의한 9가지의 제자리암 과 13가지의 경계성종양을 유사암으로 분류합니다. 유사암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들어본 질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암의 분류에서 치료가 간편하고 치료비용도 적게 들어 간다면 이를 소액암으로 분류합니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암은 5가지 입니다. C50 유방암, C53 자궁경부암, C54 자궁체부암 , C61 전립선암, C67 방광암 만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사암과 소액암을 제외한 암은 일반암으로 분류합니다. 일반암에는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이 있습니다. 암의 발병부위에 따라 치료가 정말 어렵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은 일반암에서 별도로 고액암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고액암으로 보는 질병은 뼈암, 뇌암, 혈액암, 식도암, 췌장암, 간암, 담낭암, 담도암, 기관지암, 폐암 등으로 분류합니다.

 

 

 

암의 최신 치료기술인 표적항암치료, CAR-T 항암치료, 양성자와 중입자 치료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대한민국 사망원인의 1위인 암은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발병율 1위이기 하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발병 이후 5년 이상  생존하는 확률이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1990년대에는 평균42% 에서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70%이상이  생존을 지속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암의 치료방법도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표적항암치료는 말 그대로 표적치료로서, 근원이 되는 암을 적중시키는 집중적인 약물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CAR-T 카티세포 치료는 기적의 항암치료 라고도 불리웁니다. 암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 T를 추출하여, 이 T세포에 유전자를 주입하여 하나의 CAR-T 세포를 수만개로 배양하여 , 다시 주입을 하면, 이 T-세포가 암세포만 네이게이션처럼 찾아다니면서 사멸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양성자치료와 중입자 치료는 방사선치료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신 치료기술입니다. 치료과정이 신속하고 고통이 없고 통원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치료방법입니다.

 

짧은 의료지식이라 신치료기술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꿈의 치료기술 덕분에 생존기간은 늘고, 완치율도 늘어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아직은 신 치료방법이다 보니  1회의 치료 주사비용이 3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의 고비용이며, 건강보험도 다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인의 사망율1위로 대한민국 국민 3명중에 1명이 걸리는 아주 흔한 질병임에도, 우리는 질병의 위험을 막연히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질병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준비할 필요는 있습니다. 적어도 경제적자유를 준비하는 우리라면  메디컬 푸어의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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