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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제금융 이야기

비대면 온라인 원스톱 대환 대출 플랫폼, 5/31 open

by 자유를 꿈꾸는 마리 2023. 5. 24.

 

 

대출을 받을 때 가장 많이 고민이 되는 것이 대출이자 입니다. 또한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의 선택에서 아무래도 조금 더 저렴한 변동금리로 먼저 선택이 되긴 하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인 지금 가산금리까지 더한다면 우리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최저 5%에서 6% 사이입니다. 물론 제1금융권을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은행이 기준금리의 변동, 또는 더 저렴한 대출상품 등이 나왔을때 자동으로 금리를 인하해주고 대출이자를 감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의 모든 정보와 금융권의 모든 정보가 통합되어 확인 알람이 되지 않더라도, 금융권의 대출상황, 대출금리, 대출조건등을 한 플랫폼으로 비교가 되고, 버튼 한번으로 대환이 된다면 이 또한 놀라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오는 31일부터 온라인 원스톱 대환 대출 인프라를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이 가능한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로 1차 금융권인  국민,하나,우리, 신한, 농협 등 시중은행 19곳과 캐피탈 회사, 카드회사, 저축은행 등 53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하며, 전체 신용대출 포지션의 90%를 갖고 있는  금융기관이 대부분  취급이 가능합니다. 

 

신용대출 대환의 경우, 무브머니 대란을 막기 위해 시행초기에는 연 12조원 규모로 운영이 될 예정이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제약조건 없이 대환이 가능하지만,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는 신용대출의 경우에는 6개월의 대환기간에 제한을 둘 예정입니다. 대환대출은 신용대출 부터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올해 말까지 대출이동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은 신규 대출을 진행하는 금융회사가 소비자를 대신해서 기존의 대출을 상환하여 주고, 신규 대출을 진행해 주는 방식으로 금융결제원망을 통해서 전산화된 시스템을 통해 금융회사간 중계를 하게 됩니다. 금융회사 간 대출이 실시간 이동이 되는 통합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구축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대환대출 인프라가 오픈이 되면 금융회사간의 대출유치를 위한 금리경쟁이 일어나게 되면 대출정보의 빠른 습득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본인 명의의 모든 은행권 대출을 확인하여 대출할 대출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환을 할 경우 대환상품의 기본금리와 조건등을 확인하여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금융사마다 각각의 조달비용과 신용평가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금융권마다 금리가 다르게 산정이 되므로,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최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은행권인 캐피탈이나 저축은행등의  고객이탈에 대한 가능성으로 수익성 악화를 불러올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금융업계의 건전한 영업과 시장안정을 도모하고 이자 경감을 통한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제2의 금융혁신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도 소비자에게는 은행의 문턱은 너무 높고, 정보는 너무 부족한 현실입니다. 또한 대출 한건을 진행하기에 너무나 많은 서류 발급과 서명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은행이 영업을 하고, 이제 온라인으로 대출이동이 편리해 지고, 대출상품의 비교가 쉽게 이루어져, 보다 건전하고 투명한 은행거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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