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기초- ETF의 성격과 종류 이해하기

 

우리는 주식정보가 뉴스등을 접하면서 ETF라는 용어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국내증권사에서도 미국 ETF가 거래가 가능하여 ETF투자상품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ETF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의 정의와 특징

ETF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으로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 입니다. 특정분야의 산업과 시장 또는 테마에 따라 다양한게 자산군을 형성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TF의 종류군을 살펴보면 기술이나 에너지 금융등에 투자하는 ETF, 배당이 가능한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ETF, 천연가스나 원유 또는 금과 은 등에 투자하는 원자재 ETF 등으로 성격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ETF상품이 존재합니다.

ETF는 특정한 산업군이 인덱스로 분류되어 하나의 ETF에 투자하면서 다양한 기업군에 한꺼번에 투자하는 형태로 보면되는데, ETF는 투자나 이익이 1대1인 경우도 있지만 2배나, 3배로 지수를 추종하는 경우도 있으며, 역시 투자 리스크도 2배, 또는 3배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투자하셔야 겠습니다.

ETF를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다양한 자산군의 직접 투자가 아닌 지수를 추종하는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또한 주식처럼 간편하게 사고팔고 거래를 할 수 있어 유동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주식과 함께 안정적인 지수추종 ETF를 같이 투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거래수수료가 저렴하고 소액으로 분산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미국 주식 ETF 종류

어떤 섹션에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종류를 구분합니다. 채권형, 주식형, 원자재,통화,레버리지나 인버스 등으로 구분합니다. 

주식형 ETF

미국 주식형 지수ETF는 다우지수, 나스닥100지숙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상품이 대표적인데 그중 대표적인 상품만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미국주식은 티커명으로 상품을 부르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식명을 검색시 코드를 검색하는 반면 미국주식의 경우에는 티커 심볼 (TICKER SYMBOL)이라고 해서 각 주식마다 티커명이 부여되고, 이를 코드처럼 사용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우지수 추종: DIA는 미국의 대형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시가총액이 가장 큰 ETF

나스닥100추종 : QQQ 는 나스닥에 상장된 100개의 업종 지수를 추종하는 ETF

S&P 500 추종 : SPY, IVV,VOO 등이 있고 미국기업 중 안정적인 500개 기업을 모아서 추종하는 ETF

지수형 ETF는 추종하는 지수마다 그 변동성과 리스크 그리고 수익성이 다르고 취급하는 운용사와 수수료도 다릅니다. 지수형 ETF에 투자를 하려면 각 지수와 ETF의 특징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채권형 ETF

정부기관이나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서로 국채 또는 회사채 라고 하는 것을 채권이라고 하며 이 채권에 투자하는 ETF를 채권형 ETF라고 합니다. 채권투자는 투자자에게 은행 이자율처럼 약속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의 이자수익으로 수익창출이 되며 금리에 따라서 채권가격이 변동이 되며 채권의 만기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채권형 ETF의 경우 이자수익을 배당금 처럼 지금하고 있습니다.

채권형 ETF의 대표 티커는 SHY, IEF, TLT 정도가 있으며 채권형은 주식 투자 보다는 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다만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되며 주식 등의 하이리스크 상품에 투자시 방어형태로 채권형 ETF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경우, 수익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미국의 주가지수,섹터지수,테마지수,원자재 등 기초자산의 지수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ETF이며 지수의 변동성에 따라 2배 또는 3배로 움직이는 ETF가 레버리지ETF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상품이라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즉 금융군. 기초소비군.원자재군.IT기업군 등 이런 섹터별 업체를 묶어서 그 지수로 만들어진 ETF에 레버리지를 2배나 또는 3배를 추청하거나 마이너스1배를 추종하기도 합니다.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의 경우 2배의 지수로 추종되는 티커 QLD, 3배수로 추종되는 티커 TQQQ 입니다. 반대로 SQQQ는 마이너스3배를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티머의 경우 SSO 는 2배 추종, UPRO는 3배 를 추종합니다. 반대로 SDS는 마이너스2배를 추종합니다.

2배수, 3배수 그리고 마이너스2배수라니, 조금 낯설기는 합니다만,  같은 섹션의 지수가 1배의 수익이 나면 2배를 추종하는 지수는 2배의 수익이 난다는 것이고 마이너스2배 는 반대로 가는 지수라고 보면 됩니다. 수익이 많이 나는 만큼 하락시의 리스크도 그 배수만큼 움직인다고 보시면 되고, 그만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시 잘 검토하고 접근하셔야 겠습니다.

미국주식 ETF의 대표적인 형태인 주식형,채권형,레버리지형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번에 많은 것을 이해하고 알수는 없습니다. 다음에 같은 비슷한 내용을 조금 더 깊이 본다면 그때는 조금 더 깊은 이해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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